VIP석 최대 50% 할인…문화생활도 알뜰하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멀리 떠나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휴가족들도 있다. 이런 경우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하나SK카드의 문화 혜택 전용 사이트 ‘컬처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국내 공연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컬처파크는 하나SK카드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다음달 2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SINGIN’ IN THE RAIN)’ 공연을 싼 값으로 즐길 수 있다. VIP석 및 R석 예매 시 회차에 따라 40~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뮤지컬은 아이돌 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달 25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도 VIP석 20%, R석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태경, 박효신, 박은태, 임정희, 김소향, 정재은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오르세미술관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도 다음달 31일까지 1인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어린이 공연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일 때문에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방학과 휴가를 맞아 함께 가볼 만하다. 다음달 31일까지 ‘오즈의 마법사’ ‘로보카폴리’ ‘어린이난타’ ‘보물섬’ 등 4개의 어린이 공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연은 인터파크, R티켓, 예스24, 옥션 등을 통해 예매하면 50%를, 현장에서 구매하면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고객도 홈페이지 내 문화공연 할인몰(www.lottecard.co.kr/culture)을 통해 뮤지컬, 콘서트, 연극, 오페라, 클래식 등의 공연 티켓을 10~50% 싼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또 모든 롯데카드 회원은 롯데시네마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관람료를 15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