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네 번째 도전 끝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 다저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종전 9개)인 10개나 잡은 역투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브랜던 리그와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그대로 리드를 지켜



올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 만에 10승(5패)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첫 해인 지난해(14승 8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는 잭 그레인키(11승 5패)와 클레이턴 커쇼(11승 2패)에 이어 세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65에서 3.44로 떨어뜨렸다.



54승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킨 다저스는 올스타전(16일) 휴식기 후



19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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