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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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 오지연-윤요섭

LG포수 윤요섭과 그의 아내인 배트걸 오지연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14일 오지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에서 만난 것이 아니라 소개팅으로 만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트걸 직업에 대해 "짧은 바지를 입고 선수들 앞을 뛰어다녀야 해서 오빠도 싫어하고 저도 민망했다"며 많이 이해해주고 참으며 사랑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배트걸 오지연과 윤요섭 선수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하며 경기 중에 눈빛을 교환하는 등 알콩달콩 추억을 쌓아왔다.

1년 반의 연애 끝에 두 사람은 2012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고 현재는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