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탈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과 비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국내로 몰래 밀반입하는 `환치기` 수법으로 탈세한 혐의를 포착됐다는 보도에 비와 장근석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근석 소속사는 "채널 A에서 보도한 해외 수입에 관련한 조세 포탈 정황 보도는 명백한 오보임을 밝히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중국 내에서의 아시아 투어와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으로 계약하고 진행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비 소속사 큐브DC 역시 "비 해외 수입에 대한 조세 포탈 정황 포착과 관련한 채널 A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임을 알려드리며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비 측은 "큐브DC 당사는 중국 내에서의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정확하고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전액 출연료를 지급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당사가 진행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모두 신고를 완료하였으며 특히 아티스트의 중국 내 공연, 행사, 광고등 일체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정상적인 세금 신고가 진행, 완료되지 않은 건은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며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요청이 있다면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검찰이 비와 장근석 등이 중국에서 공연을 하고 벌어들인 수익 등을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소득세를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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