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김병기 악행 목격…마음 변할까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윤양하(임시완 분)의 심경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양부 윤태준(김병기 분)이 허영달(김재중 분)을 몰아내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



윤양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윤태준과 고복태(김병옥 분)가 살해한 동진탄좌 노조위원장 장동직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또한 윤양하는 자신에게 장동수(이범수 분)와 장동철이라는 두 형이 있다는 진실 역시 알게 되었다.



그러나 윤양하는 갓난아이때 입양되어 친부와 형제에 관한 기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때문에 윤양하는 자신을 입양해 키운 윤태준의 곁에 남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윤양하의 다짐은 큰형 장동수를 만난 뒤 금이 가기 시작했다. 장동수는 “어린 너를 지키지도 못한 채 잃어 버렸으니, 나는 네게 형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는 놈이다”라며 자책했다. 하지만 장동수는 “네가 아무리 우리의 인연을 부정해도 아버지만은 부정하지 마라. 장정국 그 이름 석 자 만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또한 장동수는 윤양하에게 “윤태준만은 절대 닮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장동수는 윤양하가 갖고 있는 “돈이 명예고, 자존심이고, 전부다”라는 생각을 윤태준이 심어 준 것이라며, 돈보다 소중한 것들에 대해 모르고 자라난 윤양하를 향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윤양하는 장동수를 만난 후 조금씩 양부를 향한 자신의 믿음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양하는 윤태준과의 대면에서 그의 어두운 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윤태준은 윤양하에게 허영달과 안창봉을 처리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것은 곧 참혹한 모습으로 윤양하의 눈 앞에 펼쳐졌다.



럭키카지노와의 계약에 한껏 들떠 있던 허영달은, 안창봉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뛰쳐나갔다. 마침 허영달이 안창봉의 사고 소식을 들은 카지노 로비에 있던 윤양하는, 윤태준이 안창봉의 죽음을 사주했음을 깨닫고 당혹을 금치 못했다.
리뷰스타 천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살충제 교사 논란, `졸음 쫓는다며 머리를 잡고 뿌려…`
ㆍ‘매직아이’ 홍진경, 남편에 ‘한번만 살아보자’ 설득 후 겨우 결혼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육지담 일진설vs옹호글,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
ㆍ교육장관 황우여·靑 인사수석 정진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