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카톡 공개` 선내 방송 원망…침몰하는 배 안에서 학생들 하는 말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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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 및 선원들에 대한 재판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주고 받은 카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한 학생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10분 `다들 사랑해, 진짜 사랑하고 나는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엄마 아빠 배가 많이 기울어졌어요. 보고싶어요"라는 메시지가 공개되자, 유가족들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구조 된 직후 `배 안에서 선원들이 아무것도 안 했어요. 가만히 있으며 산다고, 근데 가만히 있다가 저까지 죽을 뻔 했어요`란 메시지를 보내며 먼저 구조된 선장과 승무원들을 원망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서증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세월호에 탔던 일반인 승객 등 19명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에 들어간다. 이후 28일부터는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단원고 생존 학생들에게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세월호 승무원들 정말 원망스럽다"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유가족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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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한 학생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10분 `다들 사랑해, 진짜 사랑하고 나는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엄마 아빠 배가 많이 기울어졌어요. 보고싶어요"라는 메시지가 공개되자, 유가족들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구조 된 직후 `배 안에서 선원들이 아무것도 안 했어요. 가만히 있으며 산다고, 근데 가만히 있다가 저까지 죽을 뻔 했어요`란 메시지를 보내며 먼저 구조된 선장과 승무원들을 원망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서증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세월호에 탔던 일반인 승객 등 19명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에 들어간다. 이후 28일부터는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단원고 생존 학생들에게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세월호 승무원들 정말 원망스럽다" "세월호 카카오톡 공개 유가족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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