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상수도관 폭발, '펑' 소리 나더니 택시 뒤집히며…'처참'
안양 상수도관 폭발 사고

경기도 안양에서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폭발했다.

15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수도 인근을 지나가던 택시가 전복돼 기사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도로에서 최근 상수도 배관 교체 공사를 진행했는데 이때 공기압이 올라가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양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폭발했다면 물이 나와야 하는데 주변에 물이 나온 흔적이 없어 다른 원인으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안양시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양 상수도관 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 상수도관 폭발,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 "안양 상수도관 폭발, 길거리에서 무슨 일이", "안양 상수도관 폭발, 왜 자꾸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안양 상수도관 폭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