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주량 얼마나 되길래…동료 배우 하는 말이 '깜짝'
'터널 3D' '정유미'

배우 송재림이 '터널 3D'에서 함께 호흡한 연우진, 정유미의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박규택 감독, 필마픽쳐스·마당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택 감독을 비롯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재림은 '또래 배우들과 촬영하다 보니 술도 한 잔씩 하냐'는 질문에 "역시 술 하면 역시 정유미와 연우진이다. 나는 드라마 촬영과 병행해 컨디션 조절하느라 촬영 끝나고 많이 잤다"고 답했다.

이에 정유미가 "우리도 피곤했다"고 발끈하자 송재림은 "술을 안 좋아하는 내가 잘못했다. 다 내 탓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터널 3D'는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최고급 리조트로 함께 여행을 떠난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우연히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20년간 출입이 금지된 터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