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누적탑승객 2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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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중 첫 돌파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16일 국내 LCC 중 처음으로 탑승객 2000만명을 넘어섰다. 2006년 6월 첫 취항 후 8년1개월 만이다.
제주항공 탑승객 구성은 국내선 이용자가 1456만명(72.8%), 국제선이 544만명(27.2%)이다. 국제선 이용자 가운데선 일본 노선 이용자가 247만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209만8000여명)와 중국(56만5000여명), 대양주(30만1000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로 취항 8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탑승객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취항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5월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탑승객은 460만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51.6%에 달한다.
탑승객이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의 항공여객 수송 분담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내선은 취항 첫해인 2006년엔 1%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 13.1%까지 수직 상승했다. 대한항공(29.8%)과 아시아나항공(19.3%)에 이어 세 번째다. 국제선 분담률은 5월 기준 3.7% 선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제주항공을 비롯한 LCC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0.8%로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점유율은 11.1%로 2.1%포인트 올랐다.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9~10월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가격을 50~60% 할인하기로 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네 개 노선의 편도 2000석을 2만4900원(총액 기준)에 판매한다.
국제선 편도 항공권 가격은 인천~일본 도쿄 나리타 9만500원, 인천~홍콩 12만9950원, 인천~방콕 17만5100원 등이다. 특가항공권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항공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서 살 수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제주항공 탑승객 구성은 국내선 이용자가 1456만명(72.8%), 국제선이 544만명(27.2%)이다. 국제선 이용자 가운데선 일본 노선 이용자가 247만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209만8000여명)와 중국(56만5000여명), 대양주(30만1000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로 취항 8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탑승객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취항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5월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탑승객은 460만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51.6%에 달한다.
탑승객이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의 항공여객 수송 분담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내선은 취항 첫해인 2006년엔 1%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 13.1%까지 수직 상승했다. 대한항공(29.8%)과 아시아나항공(19.3%)에 이어 세 번째다. 국제선 분담률은 5월 기준 3.7% 선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제주항공을 비롯한 LCC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0.8%로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점유율은 11.1%로 2.1%포인트 올랐다.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9~10월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가격을 50~60% 할인하기로 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네 개 노선의 편도 2000석을 2만4900원(총액 기준)에 판매한다.
국제선 편도 항공권 가격은 인천~일본 도쿄 나리타 9만500원, 인천~홍콩 12만9950원, 인천~방콕 17만5100원 등이다. 특가항공권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항공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서 살 수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