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호고속, 무제한 버스 배낭여행 상품 출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호고속이 고속버스를 닷새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하며 전국일주를 할 수 있는 배낭여행 상품 ‘로드 페스타’를 한시적으로 선보였다.

    금호고속은 다음달 25~29일 5일 동안 전국 230개 노선의 모든 우등 및 일반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로드 페스타 이용권’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이용권은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7만9000원에 판매 중으로, 판매량은 1000장이다.

    금호고속은 또 다음달 28일 전남 여수엑스포광장에서 로드 페스타 폐막 페스티벌을 열어 여행객들의 사진 후기 전시, 스토리북 증정, DJ파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한다.

    금호고속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무제한 버스 배낭여행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메모리 필요없다더니…돌변한 美 '투자 압박'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안 지으면 100% 관세를 내야 한다”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지난 17일 발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두 회사를 합쳐 경기 용인에 1000조원 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대규모 미국 투자를 추가해야 할 상황에 부닥쳐서다. 반도체업계 안팎에선 “미국 정부의 무리한 요구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1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러트닉 장관 발언의 의도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러트닉 장관의 발언이 미국에 하나뿐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뉴욕주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마이크론은 향후 20년간 총 1000억달러(약 147조원)를 투자해 4개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뉴욕주에 지을 계획이다. 이 때문에 “마이크론 경영진 앞에서 일부러 한국 경쟁사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것”이란 의견과 “최소 1000억달러 이상 투자하라는 경고”라는 분석이 동시에 나온다.미국은 2024년까지만 해도 지금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첫 번째 목표는 대만에 있는 TSMC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과 비슷한 규모의 클러스터를 미국에 구축하는 것이었다. 당시 파운드리 사업에서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의 투자 일부를 메모리 라인으로 대체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미국 정부는 허락하지 않았다.2년 만에 바뀐 미국 정부의 태도를 놓고 “메모리 반도체가 AI 시대 전략 물자로 떠오른 영향”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2. 2

      용인 팹 공사, 24시간 3교대 속도전…"가동 3개월 앞당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 15일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남용인나들목으로 들어서자 100m 높이의 골리앗 크레인과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건설 현장인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닿기 위해 진입한 구불구불한 도로에는 공사 현장에서 나온 흙더미를 싣고 달리는 덤프트럭이 즐비했다.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건국 이후 최대 토목공사인 만큼 매일 오가는 덤프트럭만 500대가 넘는다”며 “하루평균 1만 명을 공사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내년 초 1기 팹 가동용인 클러스터는 2050년까지 600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프로젝트다. 2019년 사업 계획을 밝힌 지 6년 만인 지난해 2월 1기 공장을 착공했다. 클러스터에는 4개 팹(공장)이 들어서는데, 각 팹은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에 세운 M15X 팹 6개와 맞먹는 규모다. 부지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1.5배인 415만㎡에 이른다.SK하이닉스는 애초 팹 한 기에 30조원씩 1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이 부른 폭발적인 수요에 발맞춰 팹 크기를 50%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공사비, 반도체 기자재, 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걸 반영해 공사비를 애초 계획보다 다섯 배 많은 600조원으로 늘려 잡았다.SK하이닉스는 1기 팹 완공 시점을 내년 5월에서 2~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하루 24시간 3교대로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일요일 야간만 빼고 주 7일 공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선 1기 팹 주변에 골리앗 크레인 7대가 달라붙어 골조를 세우고 있었다.SK하이닉스가 공기 단축에 나선

    3. 3

      지역경기 활황…일당 33만원 '교통요원' 등장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간 뒤 새로운 ‘고소득 직업’이 생겼다. 현장에서 교통상황을 정리하고 차량을 통제하는 ‘모범운전자’들이다. 이들은 하루 8시간 일하고 일당으로 33만원을 받는다. 지역 주민은 “많은 모범운전자가 평생 하던 택시 운전을 멈추고 공사 현장으로 출근한다”고 전했다.용인시 모범운전자들이 받는 교통정리 일당이 다른 지역보다 두세 배 치솟은 데는 이유가 있다. SK하이닉스가 대상을 ‘용인에 거주하는 2년 이상 무사고 버스·택시·트럭 운전사’로 한정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가 용인 출신 모범운전자만 찾는 건 지역 상생을 위해 1기 팹 건축 때 조성한 4500억원 규모 용인 지원금을 교통정리 인력에도 투입해서다. SK하이닉스는 식당 직원, 경비원 등 인력은 물론 건축자재와 식자재도 용인에서 구하고 있다. 레미콘은 지역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해 대다수 물량을 용인에서 조달한다. 크레인, 지게차 등 관리 장비도 99% 지역 자원을 쓰고 있다.SK하이닉스 덕분에 용인에 새로 생겨난 직업은 교통정리 모범운전자뿐만이 아니다. 건설을 맡은 SK에코플랜트는 지역민을 위한 세차 시설을 설치했다. 원삼면 주민이 운영하는 이 세차장은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공사 전 서너 곳에 불과하던 식당은 수십 곳으로 늘었다. 사람이 몰리니 시골이던 이곳에 BBQ치킨, CU, GS25, 메가MGC커피 등 프랜차이즈도 생겨났다. 주민 박모씨(60)는 “공사 시작 전 이곳은 논밭이었고,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며 “외지인이 몰려오면서 젊은 층이 가는 카페가 생기는 등 지역 전체가 살아나고 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