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 MLB 올스타전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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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2안타…AL 승리 견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2년 연속 승리했다. 마지막 올스타게임에 나선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40·사진 왼쪽)는 2타수 2안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제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5-3으로 꺾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 3년 연속 무릎을 꿇었던 아메리칸리그는 지난해 3-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올해도 승리하며 통산 전적에서 40승(2무43패)을 채우며 ‘5할’에 다가섰다. 올스타전을 승리한 리그에 월드시리즈 혜택을 주는 제도에 따라 아메리칸리그는 올해 월드시리즈 1·2·6·7차전 네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지터는 아메리칸리그의 첫 타자로 나섰다. 다섯 차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양키스의 전설이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1995년 양키스에 입단한 지터는 통산 타율 0.311, 안타 3408개, 타점 1286개를 기록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제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5-3으로 꺾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 3년 연속 무릎을 꿇었던 아메리칸리그는 지난해 3-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올해도 승리하며 통산 전적에서 40승(2무43패)을 채우며 ‘5할’에 다가섰다. 올스타전을 승리한 리그에 월드시리즈 혜택을 주는 제도에 따라 아메리칸리그는 올해 월드시리즈 1·2·6·7차전 네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지터는 아메리칸리그의 첫 타자로 나섰다. 다섯 차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양키스의 전설이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1995년 양키스에 입단한 지터는 통산 타율 0.311, 안타 3408개, 타점 1286개를 기록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