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비가 최대주주의 지분이 매각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엠제이비는 전날보다 75원(8.95%) 떨어진 765원에 거래중이다.

엠제이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골든레인이 엠제이비 인수 후 전 사외이사 후보인 이건호 측에게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주식을 보관했으며, 이건호 측이 부동산 전문회사인 옥스피탈에 주식을 보관했고 양자로부터 보관증을 수령했다"면서 "현재 옥스피탈이 보관 중인 엠제이비 주식은 없으며, 해당 주식 전체가 매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도확인된 주식 수는 전체 763만주 중 155만주이며, 엠제이비는 주식 및 매각대금 회수를 위해 소송을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