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임신설에 입열었다 "뱃속의 일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발표 후 임신설, 국적변경설, 불륜설 등 각종 루머로 곤욕을 치른 배우 탕웨이의 임신설이 또 화제가 됐다.

온바오닷컴은 영화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탕웨이가 임신 2개월째이며 이로 인해 여러 편의 영화 출연을 제의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인터넷매체 북방넷은 김태용 감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태용 감독은 원래 8월에 결혼하려 했으나 탕웨이 측에서 10월에 결혼하기를 원해 이때로 미뤘다"며 "탕웨이가 임신한 지 이미 2개월이 넘었기 때문"라고 보도한 바 있다.

탕웨이 소속사 측은 첫 임신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으며 이번에도 부인했다. 탕웨이의 중국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는 여러분을 속일 생각이 없으며 뱃속의 일은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며 "탕웨이는 올 하반기 영화 '황금시대' 홍보 중이며 연말에 신작을 촬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 측 역시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머는 근거가 없으며 탕웨이는 임신하지 않았다"며 "혼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