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협력사들, 이통사·정부에 팬택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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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협력사들로 구성된 팬택협력사협의회 소속 임직원 100여명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2가 SK텔레콤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텔레콤에 팬택의 지원을 촉구했다.
'팬택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이통사의 지원만이 팬택 가족 살려낸다' 등 피켓과 펼침막, 어깨띠 등을 두른 이들은 "SK텔레콤의 오늘이 있기까지 팬택의 스카이 브랜드와 베가 브랜드의 역할이 있었다"며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창조경제를 외치면서 말과 현실이 다른 정부 정책을 믿을 수가 없다"며 "중소기업이 다 죽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일부 업체는 지난 10일 채권을 못 받아 이미 가압류 상태"라며 "다수는 이번 주 중에 해결이 안 되면 1차 부도로 거리에 나앉게 된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발생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병력 2개 중대를 SK텔레콤 사옥에 배치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팬택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이통사의 지원만이 팬택 가족 살려낸다' 등 피켓과 펼침막, 어깨띠 등을 두른 이들은 "SK텔레콤의 오늘이 있기까지 팬택의 스카이 브랜드와 베가 브랜드의 역할이 있었다"며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창조경제를 외치면서 말과 현실이 다른 정부 정책을 믿을 수가 없다"며 "중소기업이 다 죽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일부 업체는 지난 10일 채권을 못 받아 이미 가압류 상태"라며 "다수는 이번 주 중에 해결이 안 되면 1차 부도로 거리에 나앉게 된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발생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병력 2개 중대를 SK텔레콤 사옥에 배치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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