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는 왜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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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일랜드의 세계 유산&박물관
조윤승 외 지음 / 신광출판사 / 424쪽 / 2만3000원
조윤승 외 지음 / 신광출판사 / 424쪽 / 2만3000원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에 있는 거석 유적지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기원전 3100년부터 2000년까지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거대한 돌들이 커다란 원형으로 둘러 서 있고 그 위에 또 다른 대형 석재가 올려져 있다. 건설 목적에 대해 여러 설이 있지만 지난해 3월 피어슨 런던대 교수가 이끄는 조사팀은 유력한 민족의 기지로 건설돼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의 대규모 축제장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유네스코는 1986년 이 지역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영국·아일랜드의 세계 유산 & 박물관》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세계 유산 30곳 등에 관한 정보를 400여컷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기본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뒀다.
런던 템스강 북쪽 강변에 위치해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는 웨스트민스터 궁은 네오고딕양식으로 지은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된다. 길이 274m, 11개 안뜰, 1000여개 방으로 구성된 웅장한 건물이다. 북쪽에는 런던의 랜드마크인 높이 96m의 시계탑, 빅벤이 있다.
세계유산인 캔터베리 대성당, 리버풀 해상도시, 아이언브리지 협곡 등의 아름다움과 의의도 소개한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시가지, 웨일스의 폰트실리트 수로교와 운하, 아일랜드의 벤드 오브 보인의 고고학 유적군, 북아일랜드 코즈웨이 해안 등도 상세하게 적었다.
이밖에 고대 이집트 미술품이 많은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자연사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등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도 다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영국·아일랜드의 세계 유산 & 박물관》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세계 유산 30곳 등에 관한 정보를 400여컷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기본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뒀다.
런던 템스강 북쪽 강변에 위치해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는 웨스트민스터 궁은 네오고딕양식으로 지은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된다. 길이 274m, 11개 안뜰, 1000여개 방으로 구성된 웅장한 건물이다. 북쪽에는 런던의 랜드마크인 높이 96m의 시계탑, 빅벤이 있다.
세계유산인 캔터베리 대성당, 리버풀 해상도시, 아이언브리지 협곡 등의 아름다움과 의의도 소개한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시가지, 웨일스의 폰트실리트 수로교와 운하, 아일랜드의 벤드 오브 보인의 고고학 유적군, 북아일랜드 코즈웨이 해안 등도 상세하게 적었다.
이밖에 고대 이집트 미술품이 많은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자연사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등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도 다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