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강영철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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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 작업을 이끌어갈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에 강영철 풀무원홀딩스 미국 현지법인 사장 겸 전략경영원장(58·사진)이 내정됐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개방형 직위인 규제조정실장 선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친 공모 끝에 강 원장을 내정했다. 강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간 기자로 일했다. 이후 풀무원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으로 재직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규제비용총량제, 규제 일몰제 등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와 정부 인사로 구성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공동단장도 맡는다.
정부 관계자는 “규제 개혁은 수요자 입장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강 원장이 규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개방형 직위인 규제조정실장 선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친 공모 끝에 강 원장을 내정했다. 강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간 기자로 일했다. 이후 풀무원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으로 재직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규제비용총량제, 규제 일몰제 등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와 정부 인사로 구성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공동단장도 맡는다.
정부 관계자는 “규제 개혁은 수요자 입장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강 원장이 규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