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쓰레기로 투표한다고?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가 ‘온국민 쓰레기 투표 - 쓰레기를 대우해줘’라는 표제의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대대홍은 오는 26일 오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사전에 선정된 5곳의 기부처를 홍보하고, 모아온 쓰레기로 선호하는 기부처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서객이 모아온 쓰레기봉투는 1개당 1000원으로 환산되어 다수의 투표를 받은 곳으로 후원된다. 투표한 피서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방수팩 등이 지급된다.

온라인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이벤트를 운영하여 ‘정대우씨 이야기’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개당 100원, ‘공유하기’ 1회당 2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투표기간은 7월18일부터 26일까지이다. (http://www.facebook.com/JungdaewoocStory)

기부처는 한국장애인재단, 동물사랑 실천협회, 밀알복지재단, 장미란재단, 초록우산재단으로 장애인/동물/해외아동/비인기스포츠 등으로 다양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