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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우크라·가자지구 긴장, 시장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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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이 지정학적 긴장을 상쇄한 한 주로 요약된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의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등 지정학적 악재로 지난 17일 하루 동안 S&P500 지수가 1.2% 하락했다. 하지만 5개 주요 은행의 실적이 모두 예상을 웃도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9%, S&P500 지수는 0.5% 오른 채 한 주를 마감했다.

    이번주에도 실적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할 전망이다. S&P500 기업 중 25%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비자, 캐터필러, 버라이즌 등 다우존스지수 편입 기업 중 상당수도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기술주 실적 발표도 줄을 잇는다. 댄 그린하우스 BTIG 시장전략가는 증권전문채널 CNBC에 출연해 “지난주까지 실적은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으며 이번주도 비슷하다면 증시가 오를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누빈자산운용의 로버트 돌 주식전략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시장에 어느 정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의 높은 주가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주에 눈여겨볼 경제지표는 22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존주택판매, 24일에 나오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신규주택판매, 그리고 25일에 발표되는 6월 내구재 주문 등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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