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650원(1.73%)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41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 전분기 대비 40.1% 증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당기순이익은 3352억원으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3000억원대 이익을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