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이 최대 거래처 매각에 따른 수혜 기대로 강세다.

2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텍은 전거래일보다 550원(4.26%) 오른 1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코텍의 최대 거래처인 IGT는 지난 16일 이탈리아 복권 사업자 G-Tech에 매각됐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코텍의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텍은 G-Tech의 신제품 Spinx 3D를 독점 공급하며 IGT내에선 8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매각 이슈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슬롯머신 교체가 하반기부터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G-Tech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오는 10월 예정이던 Cristal Core 출시도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