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진선 사임에 '당혹'…"평창올림픽 차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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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전격 사퇴하자 강원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10년 6월 3선 강원지사에서 물러나고서 2011년 7월 특임대사 당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며 같은 해 10월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해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다.
김 위원장은 사임 인사에서 "대회 개최가 3년여밖에 남지 않은 전환기적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에 따라 조직위가 과제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해 물러난다"며 "동계올림픽 유치가 국민의 합작품이었듯이 국민적인 단합과 열정으로 성공개최를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도는 3선 지사로서 도를 가장 잘 알고, 동계올림픽 유치 산파로서 어떻게 준비하고 개최해야 할지를 아는, 동계올림픽을 어떻게 강원도 발전과 연계해야 하는지를 꿰뚫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퇴에 아쉬움이 크다.
또 선수촌 건립을 비롯해 개·폐회식장 건설, 마케팅 등 중요한 일이 많이 남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야 할 시기여서 김 위원장 이상의 역할을 할 후임 위원장의 인선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도 출신 인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그의 입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후임 조직위 위원장을 누가 맡더라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성공개최는 국가적인 대사인 만큼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임 배경과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아쉬움이 있지만, 후임 위원장도 도와 조직위, 정부 간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어서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김 위원장은 2010년 6월 3선 강원지사에서 물러나고서 2011년 7월 특임대사 당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며 같은 해 10월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해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다.
김 위원장은 사임 인사에서 "대회 개최가 3년여밖에 남지 않은 전환기적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에 따라 조직위가 과제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해 물러난다"며 "동계올림픽 유치가 국민의 합작품이었듯이 국민적인 단합과 열정으로 성공개최를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도는 3선 지사로서 도를 가장 잘 알고, 동계올림픽 유치 산파로서 어떻게 준비하고 개최해야 할지를 아는, 동계올림픽을 어떻게 강원도 발전과 연계해야 하는지를 꿰뚫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퇴에 아쉬움이 크다.
또 선수촌 건립을 비롯해 개·폐회식장 건설, 마케팅 등 중요한 일이 많이 남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야 할 시기여서 김 위원장 이상의 역할을 할 후임 위원장의 인선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도 출신 인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그의 입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후임 조직위 위원장을 누가 맡더라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성공개최는 국가적인 대사인 만큼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임 배경과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아쉬움이 있지만, 후임 위원장도 도와 조직위, 정부 간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어서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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