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 중장비 부품소재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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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동성홀딩스, 도하인더스트리 인수
동성그룹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가 도하인더스트리 지분 67.5%를 324억원에 사들였다. 도하인더스트리는 금속 부품소재를 대체하는 고강도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출성형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볼보코리아 현대중공업 등이 생산하는 건설중장비 부품소재를 주로 만든다. 농기계 항공기 등의 부품소재도 일부 납품 중이다. 지난해 매출 915억원, 순이익 2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2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도 했다.
도하인더스트리를 인수한 동성그룹은 신발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 등 기초소재와 액화천연가스(LNG) 보랭재 등 응용소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 8753억원을 거뒀고 올해는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성그룹은 도하인더스트리를 통해 향후 자동차, 항공기 부품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성기운 동성홀딩스 부장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경량화 기초소재 개발부터 응용기술, 성형 및 가공까지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다”며 “관련 산업에 있는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거나 사업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도하인더스트리를 인수한 동성그룹은 신발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 등 기초소재와 액화천연가스(LNG) 보랭재 등 응용소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 8753억원을 거뒀고 올해는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성그룹은 도하인더스트리를 통해 향후 자동차, 항공기 부품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성기운 동성홀딩스 부장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경량화 기초소재 개발부터 응용기술, 성형 및 가공까지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다”며 “관련 산업에 있는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거나 사업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