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홍삼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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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찌고 말린 '흑삼' 출시
CJ제일제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홍삼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CJ제일제당은 21일 프리미엄급 홍삼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을 출시했다. 일반 홍삼 제품이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리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상면 CJ제일제당 마케팅팀 부장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할수록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g3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흑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인삼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원료로는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풍기인삼만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흑삼 출시를 통해 정체돼 있는 회사의 홍삼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21일 프리미엄급 홍삼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을 출시했다. 일반 홍삼 제품이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리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상면 CJ제일제당 마케팅팀 부장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할수록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g3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흑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인삼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원료로는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풍기인삼만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흑삼 출시를 통해 정체돼 있는 회사의 홍삼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