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각장애인-기아아동 위해 2천만원 기부 `그 마음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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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의 기부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서울 사랑의 열매 측은 "김보성이 지난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해 총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성금을 기부하며 "아직 빚을 완전히 갚은 건 아니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1000만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나머지는 기아아동을 위해 쓰고 싶다"며, "나도 시각장애인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보성은 과거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다 눈을 다쳐 6급 시각장애인이 돼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두 아들의 아빠로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동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김보성은 2005년부터 서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엔 은행 대출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 기부, 완전 대단해요" "김보성 기부, 정말 멋지다" "김보성 기부, 참된 의리" "김보성 기부, 정말 배울 점이 많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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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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