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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남아공에 TV 공장 설립 추진…최대 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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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최대 3000억 원을 투자해 남아프리공화국 TV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21일 블룸버그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남아공 더반 인근 두베 무역항에 연내 생산을 목표로 TV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내 생산 기지는 작년 8월 가동한 이집트 남부 베니수에프 TV·모니터 공장에 이어 남아공 공장이 두 번째다.

    이집트 공장은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인근 콤 아부라디 공단에 있으며, 약 1억 달러가 투자됐다.

    남아공 공장이 들어설 두베 무역항은 남아공 정부가 조만간 자유무역지대로 선포할 경제특구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외국 투자기업들이 수입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남아공 공장 투자 규모는 2000억∼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현지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것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TV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지역 평판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00만대를 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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