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예상…재무구조 개선 필요"-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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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동부하이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늘어난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은 평균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덕"이라며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9%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매각 이슈만큼 재무구조 개선도 중요하다고 봤다.
동부하이텍은 현재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주관 하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3분기 중 우선협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지난 1분기말 기준 6634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이자율(약 10%)로 매년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각도 중요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부하이텍은 동부메탈과 그 외 계열사들에 대한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해 30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계열사 지분 매각과 더불어 제품 혼합 개선, 원가 절감, 감가상각비 감소 등 영업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자체 경쟁력 회복 시 동부하이텍의 가치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늘어난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은 평균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덕"이라며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9%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매각 이슈만큼 재무구조 개선도 중요하다고 봤다.
동부하이텍은 현재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주관 하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3분기 중 우선협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지난 1분기말 기준 6634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이자율(약 10%)로 매년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각도 중요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부하이텍은 동부메탈과 그 외 계열사들에 대한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해 30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계열사 지분 매각과 더불어 제품 혼합 개선, 원가 절감, 감가상각비 감소 등 영업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자체 경쟁력 회복 시 동부하이텍의 가치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