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화인베스틸의 주가가 거래 첫날 급등세다. 개장 직후 14% 이상 뛰어오르며 상한가(가격제한폭)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시초가(4490원)가 공모가(4700원)를 밑돌면서 형성,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인베스틸은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시초가보다 430원(9.58%) 오른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4700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4.47% 내린 4490원에 형성됐다.

화인베스틸은 2007년 설립됐다. 조선업에 특화된 앵글 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2243억 원, 당기순이익 169억 원을 기록했으며 동일철강(13.4%) 등 11인이 3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