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신형 쏘렌토에 초고장력 강판과 핫 스탬핑 공법 등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하고 구조용 접착제를 이전 모델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강도를 3배 이상 높여주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도 늘렸다는 설명이다.
단단해진 신형 쏘렌토는 기아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최초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시험과 품질 평가를 실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뉘르부르크링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곳곳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뛰어난 주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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