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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첫날 줌인> 화인베스틸, 고부가 강재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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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선용 형강 전문업체인 화인베스틸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조선, 철강산업에 대한 우려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인데,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를 웃돌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인베스틸이 첫 거래일부터 강세를 보이며 낮은 공모가에 대한 우려를 모두 털어냈습니다.



    화인베스틸은 이날 공모가 대비 4% 내린 4천 49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화인베스틸은 동일철강이 최대주주로 지난 2007년 설립했으며, 일본에서 수입하던 인버티드앵글을 국산화해 현대제철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조선용 형강 시장은 약 7천억원 규모로 화인베스틸의 점유율은 30% 수준입니다.



    <인터뷰>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이사

    "모기업 동일철강의 40년 철강업력, 조선업체보다 조선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철강기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인베스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포스코의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등 국내 주요 조선사의 납품 1위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2011년 당기순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실적이 매년 급증해 지난해 영업이익률 10.7%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화인베스틸의 공모금액은 302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240억원 가량은 설립 초기 발생한 차입금 상환에, 나머지는 생산시설 확장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앞서 화인베스틸은 조선과 철강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관들의 평가가 엇갈리며 수요예측과 일반공모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인베스틸은 내달 중순 실적발표를 통해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이사

    "이번 상장은 화인베스틸에 있어 인버티드 앵글을 넘어 고부가 특수강재 기업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회사는 이와함께 액화석유가스 선박의 보관용기에 쓰일 저온용강을 출시해 고부가가치 강재기업으로 또 한 번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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