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기프트 존은 ‘파티쉐리 존’과 ‘그로서리 존’으로 나뉜다. 파티쉐리 존에는 뉴욕 3대 치즈케이크로 알려진 ‘베니에로’, 프랑스 정통 디저트 ‘오뗄두스’, 천연 효모로 만든 빵 ‘라몽떼’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한다. 23~27일 일본 홋카이도산 생크림 롤케이크로 유명한 ‘몽슈슈’가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 그로서리 존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잼 소금 후추 등을 판매한다. 영국 왕실에 잼을 공급하는 ‘윌킨&선즈’, 200년 전통의 프랑스 올리브 오일 ‘아 롤리비에르’, 송로버섯 전문 브랜드 ‘메종 드 라트뤼프’ 등이 들어온다.
한국 전통 식료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 전통 식료품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명동 일대 젊은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