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강남베드로병원, 의료기관 최초 ‘비트코인’ 인정
[라이프팀] 글로벌 헬스케어 강남베드로병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비트코인 진료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수천 년간 화폐는 조개 껍질이나 소금, 쌀에서부터 동전, 종이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을 수없이 바뀌어왔다. 현재는 온라인 송금을 통해 ‘코드’라는 이름으로 형체가 흐릿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는 온라인 화폐의 개념을 형상화한 ‘비트코인’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발행 주체가 없다는 점 때문이었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화된 화폐가 아닌 만큼 비트코인은 이를 담을 계좌인 ‘지갑’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고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문제는 일반 PC 1대로 5년 동안 계산해야 할 만큼 어렵고, 한계 통화량도 2100만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에 집중했다. 전문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이들도 나타났을 정도다.

한국에서는 2014년 3월 비트코인 ATM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7월에는 한국종합비트코인가격지수 코빅이 개발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남베드로병원이 비트코인 진료를 시행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 세계의사 수련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은 중풍, 목·허리디스크, 관절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간암을 비수술로 치료하는 하이푸시술에 있어 단연 선두중인 병원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추고 지속적인 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시스템의 도입으로 세계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듭 총력을 다하고 있다. 때문에 비트코인 진료가 정상화된다면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환자들도 자유롭게 우수한 치료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베드로병원의 비트코인 인정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의 시도다. 정상 진료가 시작된다면 의료계에 새로운 전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1호 환자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강남베드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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