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따라 북적북적…천호·왕십리 상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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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역의 중심상권과 가깝고 뉴타운 등 개발 재료가 있는 곳에서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상권 이용자에 신규 개발에 따른 수요자까지 가세하면서 상권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게 이런 상가의 장점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중심상권 인근에 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확충돼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상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천호동에 선보이는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상가’(조감도),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서울 상왕십리동에 분양 중인 ‘텐즈힐 몰’ 등이 대표적이다.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상가는 지역 중심인 천호역 상권과 가깝고 5700여가구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과 붙어 있다. 이 상가는 지상 1~3층에 42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기존 상권 수요는 물론 뉴타운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208개 점포로 이뤄진 텐즈힐 몰은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 등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민자역사와 가깝고 5300여가구 규모의 왕십리뉴타운도 인접해 있다.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몰’의 경우 합정역과 홍대상권의 확장, 합정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의 재료를 갖춘 상가다.
윤병한 상가114 대표는 “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인접한 상가 분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상권이 앞으로 얼마나 확장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지 발품을 팔아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중심상권 인근에 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확충돼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상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천호동에 선보이는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상가’(조감도),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서울 상왕십리동에 분양 중인 ‘텐즈힐 몰’ 등이 대표적이다.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상가는 지역 중심인 천호역 상권과 가깝고 5700여가구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과 붙어 있다. 이 상가는 지상 1~3층에 42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기존 상권 수요는 물론 뉴타운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208개 점포로 이뤄진 텐즈힐 몰은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 등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민자역사와 가깝고 5300여가구 규모의 왕십리뉴타운도 인접해 있다.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몰’의 경우 합정역과 홍대상권의 확장, 합정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의 재료를 갖춘 상가다.
윤병한 상가114 대표는 “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인접한 상가 분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상권이 앞으로 얼마나 확장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지 발품을 팔아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