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흑자전환…대한제당 영업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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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분기 77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해외공사 저가 수주 여파로 작년 회계연도에 1조280억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신규 수주가 늘어나기 시작한 작년 4분기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올 1분기 306억원 등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107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3085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5조2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
삼성테크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선 55.1% 줄었지만 직전 분기의 7배인 228억원에 달했다. TV용 고속기 공급 등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234억원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의약품 실적이 줄어들고 기술 수출료도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10.8% 감소한 987억원에 그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삼성엔지니어링은 신규 수주가 늘어나기 시작한 작년 4분기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올 1분기 306억원 등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107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3085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5조2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
삼성테크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선 55.1% 줄었지만 직전 분기의 7배인 228억원에 달했다. TV용 고속기 공급 등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234억원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의약품 실적이 줄어들고 기술 수출료도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10.8% 감소한 987억원에 그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