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클라라 시구패션부터 추사랑,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미안하다` 패러디까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교감 선생님의 요청으로 코스프레 촬영을 더이상 못하게 되자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사진 촬영을 단체 거부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속 학생들은 마릴린 먼로 분장, 클라라 시구패션 재현, 거구 크레용팝, 고승덕 ‘미안하다’ 패러디, 수아레즈 핵이빨, 추사랑의 먹방 등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였다.



의정부고등학교는 5년 전 일부 졸업생들이 개성 있는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이제는 하나의 졸업식 문화로 자리잡아 전통 아닌 전통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최근 의정부고 교감의 반대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의정부고는 졸업사진에 대해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 합의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정부고 졸업사진, 나도 의정부고등학교 나왔는데 많이 바꼈네",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에 자랑인가?", "의정부고 졸업사진, 센스 대박이네""의정부고 졸업사진,교감 골이 타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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