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 명예의 전당] 한화생명, 2만5000여 임직원 月 1회 자원봉사 활동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사진)의 인재경영은 사회공헌활동이 핵심이다. 이는 직원들이 입사 후 받는 신입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 참여가 필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한화생명 신입사원과 재무설계사(FP)는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중추인 한화생명 봉사단은 임직원과 FP 2만5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153개 봉사팀을 꾸려 장애인·노인·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이 이 같은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시간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자는 취지다.
[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 명예의 전당] 한화생명, 2만5000여 임직원 月 1회 자원봉사 활동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