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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반등…롯데, 순환출자 해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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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반등…롯데, 순환출자 해소 시동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 지표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23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S&P 500 '최고치'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1포인트(0.36%) 오른 1만7113.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0포인트(0.50%) 상승한 1983.5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31.31포인트(0.71%) 뛴 4456.02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과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미국 경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주택시장은 약진했다.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정적인 압박이 크지는 않았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총 504만채로 전달보다 2.6% 증가했다.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평균 400만채를 넘어서면서 주택시장의 순항을 예고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체적으로 전달보다 0.3% 오른 것으로 미국 노동부가 집계했다. 그러나 휘발유값이 3.3% 오르면서 수치가 상승한 것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 국제유가·금값, 지정학적 우려 감소 '하락'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0.2%) 내린 배럴당 104.42달러에 마감했다.

    금값도 내렸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7.60달러 내린 온스당 1306.30달러에 마감했다.

    ◆ 롯데, 순환출자 해소 나섰다…2507억 지분 이동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진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22일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부산롯데호텔 롯데제과 등이 롯데건설 롯데알미늄 롯데리아 등 6개사의 지분을 다른 계열사에서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롯데상사 호텔롯데 롯데칠성음료 등도 이번에 지분이 이동했다. 이날 롯데 계열사 간 지분 정리 규모는 2507억원이다.

    롯데그룹은 이 거래에 대해 계열사 간 합병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 간 지분 구조를 단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롯데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51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이루고 있다.

    ◆ 檢 '공소권 없음' 결론…유병언 동결자산 추징 '산 넘어 산'

    세월호 실소유주로 검찰의 추적을 받아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면서 검찰 수사 및 재산 환수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수사의 핵심 당사자인 유 전 회장 사망으로 세월호 참사와의 연관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워진 데다 재산 추징을 위한 각종 법률 효력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유씨의 시신이 본인의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유씨 본인에 대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공소권 없음은 불기소 처분의 한 유형으로, 피의자가 사망하면 내리는 처분이다. 다만 유씨 자녀 등 일가와 그룹 계열사 임직원의 횡령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중부지방 장맛비…서울 경기 인천 호우주의보

    2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교적 강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멈추겠으며 이 비는 저녁 들어 다시 시작된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서울, 인천,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예상 강수량(이날 오전 5시∼24일 24시)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20∼60㎜, 강원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 등은 5∼30㎜다. 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여야, 수도권-중원서 각각 7.30 재보선 세몰이

    여야 지도부는 7.30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23일 각각 경기도 수원과 대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원유세를 펼치며 세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수원 영통에서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소속 임태희 후보를 지원한다. 지도부는 이어 경기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대덕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박영순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다. 이어 김한길 대표는 부산으로, 안철수 대표는 서울 동작을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해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 10대그룹 배당수익률 0.8%…예금금리 절반도 안돼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배당 수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지난해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결산 배당수익률은 평균 0.8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연 1.9%대로 낮아진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배당수익률은 2011년 1.16%에서 2012년 0.99%로 1% 미만으로 떨어지고선 지난해에 0.8%대로 하락했다. 롯데그룹(8개사)은 2011년 0.36%, 2012년 0.23%, 지난해 0.21% 등으로 매년 0.2∼0.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3년 연속 10대 그룹 중 가장 '짠돌이 배당'을 이어갔다.

    ◆ 세계 거대 항공사, 이스라엘 노선 운항 중단 잇따라

    세계 거대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 로켓 공습이 우려되는 이스라엘 노선의 운항 중단을 잇달아 선언했다. 22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주변 2㎞ 지점에 떨어져 승객의 안전이 위협받은 상황이 발생하자 서둘러 내린 조처다.

    미국 델타항공과 US에어웨이가 서둘러 운항 취소를 선언하자 곧바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에 이스라엘 운항 금지를 공식 발표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 독일의 루프트한자, 네덜란드의 KLM 항공이 앞다퉈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산업경제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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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1월 제조업PMI 52.6…12개월만에 처음 공장활동 확장

      미국의 1월 공장 활동이 신규 주문의 급격한 반등으로 1년만에 처음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입 관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압박으로 제조업 전반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월에 52.6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PMI가 50을 넘어선 것은 12개월 만에 처음이며,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는 미국 경제의 10.1%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나타낸다.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10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PMI가 48.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의 급격한 개선은 감가상각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영구화한 세법 개정안의 시행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미국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연방준비제도 자료에 따르면, 4분기에 공장 생산량은 연율로 0.7% 감소했다. 또 제조업 고용은 지난 해 6만8천개 감소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투자 붐 덕분에 주로 기술 산업 분야에서 일부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ISM 지수의 선행지수인 신규주문 하위지수가 1월에 57.1로 급등하며 12월의 47.4에서 대폭 상승해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증가했고 수출도 소폭 회복됐다. 그러나 신규 주문 급증이 공급망에 부담을 주고 원자재 비용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공급업체 배송 지수는 전월의 50.8에서 54.4로 상승했다. 50을 넘는 수치는 배송 지연을 의미하며, 이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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