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기념촬영 논란, 영결식에서 女 요청 거부 못하고…

김태호 기념촬영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소방관들의 영결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는 세월호 구조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다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치뤄졌다.

이날 영결식에 조문객으로 참석한 김태호 의원은 정복과 사복을 입은 여성과 잇따라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에 김태호 의원은 22일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호 기념촬영, 뭐하는 짓인지" "김태호 기념촬영, 논란될 만 하네" "김태호 기념촬영, 사퇴해야 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