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보유하고 있었던 제주은행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주식시장이 열리기 전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334만3089주(지분율 15.1%)를 모두 팔았다. 매각가격은 226억원으로 주당 6760원이다. 주식은 10여곳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최근 제주은행의 52주 신고가 경신 시점에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다”고 자평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