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문화재청 /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가 23일 시작된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앞두고 입장권 예매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일간 이뤄지며,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개방 구역은 근정전, 경회루 권역이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야간 개장 시간 동안은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천500명으로 인터넷 예매 1천290명, 현장 판매 110명의 입장을 받고 있어 입장권을 현장에서 사는 것보다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판매 기간에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개장기간 동안은 고궁 박물관도 밤 10시까지 무료로 문을 연다.

경복궁 측은 "서울 시내 고궁들이 여름밤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야간 개장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