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23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복사꽃 수레마을 소재 동내초등학교 학생 35명을 여의도로 초청하여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경제교육과 더불어 금융보드 게임, 금융투자체험관(파이낸셜 빌리지) 견학, KRX 홍보관 및 방송국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장금자 동내초등학교 교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은 금융·경제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다"며 "한국 금융산업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우리 학생들이 금융과 경제에 대한 기본소양을 쌓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2012년 복사꽃 수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품 직거래를 비롯하여 지역청소년 대상 금융․경제교육 등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