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분기 외형성장 이어가…3분기 순항할 것"-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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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4일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하반기에도 '순항'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46% 증가한 7조4412억 원, 145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영향을 받아 시장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상사 부문의 경우 품목 조정이 마무리되며 5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하반기 성적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하반기에 호주 로이힐 뿐 아니라 사우디 라빅2 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사 부문은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와 주력 품목 점유율 확대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도 3분기부터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46% 증가한 7조4412억 원, 145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영향을 받아 시장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상사 부문의 경우 품목 조정이 마무리되며 5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하반기 성적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하반기에 호주 로이힐 뿐 아니라 사우디 라빅2 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사 부문은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와 주력 품목 점유율 확대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도 3분기부터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