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수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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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 가능성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배당 확대 가능성에 대해 시장 기대가 크다"며 "삼성전자 배당금 수익은 전년 상반기 448억원에서 올해 825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점차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50% 증가하면 삼성물산 연간 영업이익의 약 20%에 해당하는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며 세전이익은 6~7% 가량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판관비율 감소로 건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고, 수익성 우려가 존재하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정상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 22조원의 25.7%에 불과해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가 더 기대된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은 현재 약 30조원 규모의 입찰 안건을 검토,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호주 마이닝 사업 등 대규모 안건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신규수주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열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배당 확대 가능성에 대해 시장 기대가 크다"며 "삼성전자 배당금 수익은 전년 상반기 448억원에서 올해 825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점차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50% 증가하면 삼성물산 연간 영업이익의 약 20%에 해당하는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며 세전이익은 6~7% 가량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판관비율 감소로 건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고, 수익성 우려가 존재하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정상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 22조원의 25.7%에 불과해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가 더 기대된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은 현재 약 30조원 규모의 입찰 안건을 검토,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호주 마이닝 사업 등 대규모 안건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신규수주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