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연구개발비용 증가…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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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4일 녹십자에 대해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예상 실적을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장기 실적개선 전망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2365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남미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구개발비용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8.0%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남미 독감백신 및 혈액제제, 중국 혈액제제 등의 수출 확대로 중장기 실적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올 하반기 IVIG SN(면역 질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이후 IVIG SN의 가치 부각이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IVIG SN은 하반기 FDA 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현태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2365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남미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구개발비용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8.0%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남미 독감백신 및 혈액제제, 중국 혈액제제 등의 수출 확대로 중장기 실적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올 하반기 IVIG SN(면역 질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이후 IVIG SN의 가치 부각이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IVIG SN은 하반기 FDA 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