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퍼져나가고 있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대가 현재 유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속 시신은 사람 형체만 간신히 남아 있지만 무언가 의심스럽다.
발견 당시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이고 시신 주변의 풀도 누군가 정리한 것처럼 꺾여있던 것.
이에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다.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보고는 믿을 수가 없네" "유병언 놓친 검찰, 말도 안돼" "유병언 놓친 검찰부터 유병언 사진 다 수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