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50원(3.21%)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631억 원, 매출액이 5조979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73.0%, 7.0%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55.4%, 9.0% 감소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해온 실적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는 초고화질(UHD) TV 및 모니터용 LCD 패널의 판매 호조로 인한 출하 면적 증가 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