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SK텔레콤과 모바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사는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이상협 티켓몬스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이 SK텔레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모바일을 통한 티몬 이용 고객이 전체 거래의 7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정으로 티몬은 8월부터 연말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티몬에 신규 가입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몬 모바일 접속 시 무료 데이터 제공 ▲가입 후 앱 로그인 선착순 3만명에게 T데이터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은 앞으로도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 경험 확대와 함께 데이터 부담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은 “SK텔레콤은 모바일 거래 비중이 증가하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최고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티켓몬스터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이 SK텔레콤과 모바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티몬은 8월부터 연말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티몬에 신규 가입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몬 모바일 접속 시 무료 데이터 제공 ▲가입 후 앱 로그인 선착순 3만명에게 T데이터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 가계는 유독 부동산 자산 의존도가 높다.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은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가운데 집은 있지만 세금과 생활비가 부담되는 ‘하우스푸어’가 많은 배경이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기대수명이 늘면서 죽을 때까지 내 집에 살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망 후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지급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13만7887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 상품이다. 2007년부터 주금공에서 판매 중이다. 도입 당시 가입자는 515명에 불과했으나 약 18년 만에 270배 가까이 늘었다.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1주택자가 가입 대상이다. 다주택자라면 주택 합산 가격이 12억원 이하여야 하고, 12억원 초과 2주택 보유자도 3년 내 1주택 처분 조건으로 가입 가능하다. 담보로 잡는 주택에 실제 거주하는&nb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앱테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인 앱테크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석체크, 걷기, 영상 시청 등 간단한 활동으로 보상받는 것을 의미한다. 보상으로 받은 리워드는 현금으로 바꿔 용돈과 생활비에 보태 쓸 수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 1월 선보인 용돈 받기 서비스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용돈 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앱테크가 전 세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케이뱅크 가입자 역시 40·50세대가 전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고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앱테크족(族)을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곳 중 하나는 토스다. 토스에서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일 토스 앱 내 행운복권을 누르면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나왔다가 충격받았어요. 정말 심각해요."수년 만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은 천모씨(35)는 황폐하다시피 변한 가로수길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너무 북적한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면서도 "이러다 단골로 가던 곳도 사라질까 봐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원조 '힙플레이스' 가로수길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옷 가게와 음식점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애플스토어 주변에만 사람들이 오갈 뿐이다. ◇ 유동인구·업체 생존율 '뚝'15일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의 1ha당 유동인구는 8만86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가 빠졌다. 현재 가로수길의 유동인구는 4분기째 감소세다.가로수길 상권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지표들도 모두 악화하고 있다. 새로 생긴 업체들의 3년 생존율을 나타내는 '신생기업 생존율'도 내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폐업 건수 자체로는 분기별 40~50곳이 발생하고 있는데, "더 폐업할 곳도 이제는 없다"는 곡소리가 나온다.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 상권의 공실률은 41.2%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 한 곳만 빼고 '텅텅'지난 10일 한경닷컴이 신사역에서 출발해 가로수길을 가운데로 두고 오른쪽 도보를 걷다 보니 대부분 상가가 텅 빈 것을 확인했다. 그나마 애플스토어로 가는 길인 왼쪽 도보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지만, 애플스토어를 빼면 인적이 드물었다. 애플스토어 관계자는 "주말에는 아침에 오픈을 대기하는 손님 5~6명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