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먹고 아파트 보는 모델하우스 어디?
7~8월 본격 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한강센트럴자이가 ‘썸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7~8월 두 달간 내방객 전원에게 수박화채와 팥빙수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텐트, 아이스박스, 튜브 등 여름철 바캉스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주말이면 700~800여명의 내방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으며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 보장제 등을 제공한다. 중소형 주택형의 단지 구성과 알파룸 등 신평면, 특화된 조경 설계 등이 특징이다.

계약 조건 보장제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계약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할인분양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는 평가다.

현재는 전용 100㎡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70㎡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강센트럴자이 박희석 분양소장은 “서울집값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초기부담을 최대한 낮춘 부담 없는 계약조건으로, 인근 김포뿐 아니라, 성북구, 동대문구, 은평구 등 노후화된 강북권 거주자들도 많이 옮겨오고 있다”며 “김포지역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입주 4년 차를 맞아 김포한강신도시에 교육, 상권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면서 타 신도시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김포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