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로 울산공장에서 생산 증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본부장(부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해당 모델의 해외 판매 물량이 부족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판매분을 만회하기 위해 울산공장에서 신형 제네시스 생산량을 늘리려 한다" 며 "이 경우 제네시스 판매량은 올해 초 사업 계획보다 12%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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