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으로 일관된 삶과 매번 탐색에만 몰두하는 삶은 모두 불안정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은 그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이 잡힌 삶입니다.” 《1.4킬로그램의 우주, 뇌》中

[이번주 화제의 책]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등
모든 경영문제 해법은 ‘생산성’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모든 경영 문제의 해법을 ‘생산성’으로 봤다. 케인스 경제학은 더 이상 생산성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환경 문제와 기업의 책임, 인구 증가 및 고령화, 기술 발전 등 경영자에게 중요한 쟁점들을 생산성 기준으로 분석한다. (피터 드러커 지음, 안세민 옮김, 청림출판, 296쪽, 2만원)

[이번주 화제의 책]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등
우리 머릿속에 사는 우주

◇1.4킬로그램의 우주, 뇌=한국 뇌 과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KAIST의 정재승·정용·김대수 교수가 바라본 뇌의 신비. 뇌의 구조와 기능, 각종 선택과 의사 결정이 뇌 안에서 어떻게 내려지는지, 생존과 번식을 선택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세 저자가 전문 분야별로 쉽게 설명했다. 뇌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책. (정재승·정용·김대수 지음, 사이언스북스, 352쪽, 2만원)

[이번주 화제의 책]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등
돈 빌린 자들의 삶을 찾아서

◇25달러로 희망파트너가 되다=고급 여행 체험기를 쓰며 살았던 저자는 화려함의 그림자 속에서 지내는 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소액대출 단체 키바(Kiva)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빌린 사람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 특별한 여행기. (밥 해리스 지음, 이종인 옮김, 세종서적, 424쪽, 1만5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등
파이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공공파이 만들기=경제 구성원들이 누릴 수 있는 이익(파이)의 분배를 행정학의 공공성 관점에서 분석한 책. 나누기, 다듬기, 키우기로 구분되는 파이 만들기의 전 과정은 다수의 몫(pie)을 중시하는 ‘공공성’을 통해 재정의할 수 있다며 공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공공 마인드 함양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지적한다. (김정렬 지음, 박영사, 278쪽, 1만6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등
누가 내 공을 가로챈다면?

◇라이프 코드=당신이 노력한 일을 가로채고 공로를 깎아내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인생 상담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상대의 허를 찌르고 확실하게 제압하라’는 적극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그저 참고만 있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필 맥그로 지음, 배현 옮김, 쌤앤파커스, 30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