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중국과 유럽의 경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날보다 0.34% 오른 6,821.46으로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0.42% 상승 한 9,794.0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78% 오른 4,410.65에 각각 마감했다.범유럽 지수 인 Stoxx 50지수는 0.83% 오른 3,219.50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의 양호한 경기 지표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 잠정치는 52.0으로 시 장 전망치(51.0)를 웃돌았다. 이는 전월의 50.7보다도 1.3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7월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도 54.0으로 전달의 52.8보다 올라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